[날씨] 강릉 30도 초여름 날씨…건조·강풍 속 산불 주의
[앵커]
휴일인 오늘, 강릉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영동에선 강풍과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휴일을 맞아 벚꽃 나들이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재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고요.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며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1.3도, 울진이 28.1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25도, 강릉 30도까지 치솟으며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오락가락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건조특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고요.
경북 상주와 문경은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예상되는 만큼 산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 5~10mm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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